장점은 간편하고 좋습니다. 영상에서 처럼 무게조절이 매우 간편하고 번거롭지 않아 좋습니다. 뭐 각기 무게가 달라야 하는 컨파운드나 드롭세트 같은 운동을 구성하기에 용의합니다. 저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혹시예민하신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길이가 아슬아슬합니다. 프레스 류의 운동을 하더라도 동작에따라 조금 간섭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덤벨 프레스의 경우도 실제로 닿지는 않지만 닿을거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정확한 동작을 수행하기 좀 어려워질 때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적응하니 많이 좋아졌고 아마 더 익숙해지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거보다 길다면 사실 수행이 많이 어려울거 같습니다. 매우 큽니다. 상당히 큰 크기이고, 거치대까지 있기 때문에 딱히 여러개의 덤벨보다 공관활용에 효과적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일반 덤벨로 20kg 12kg 6kg로 구성한다면 공간활용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흔들립니다. 너무 당연하게도 고정되어있는 원판이 흔들립니다. 프레스류 운동들을 할때는 소리는 나지만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만 레이즈류의 동작들은 상당히 흔들리는 편이고 아무래도 좀 무게가 새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냥해도 어려운데 흔들리니까 더 감을 잡기 어려운 느낌이있습니다. 제 경우는 덤벨 컬도 쉽지 않았습니다. 원래 하던 무게의 3분의 2정도로 해야 좀 비슷하게 될랑말랑 원판의 고정은 상당히 좋은느낌입니다. 흔들리지만 저는 빠질거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다만 무게를 조절하고 거치대에서 빼실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원판이 위에 부터 혹은 아래부터 순서대로 빠지는 것이 아니며 중간중간 이빨빠지듯이 빠졌다가 들어갔다가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게를 줄일 때 원판과 원판사이의 원판이 미처 다 빠져나가지 못한채로 딸려 올라와 발등을 찍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치대에서 뺄때는 한번 털듯이 흔들어 주시고 빼시는게 안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하는 이유는 무게조절의 간편함과 새로운 기구라는 느낌 때문입니다. 일반덤벨이 아니고, 새로운 느낌이라 적응하는 재미가 있습니다.